[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중앙지검이 2024년 10월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디올백 수수 사건 모두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이창수 라인을 들여다보고 있다.
권창영 종합특검팀은, 이창수 전 서울지검장이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검찰 내부망을 통해 담당 검사에게 ‘김건희와 유사한 역할을 한 주가조작범 등 무죄 판례 검토’를 지시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창영 종합특검은 ‘검찰의 김건희 봐주기 수사 의혹’을 수사 중 이창수가 A검사에게 “무죄 나오는 판례가 많은데 그런 것을 참조하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확보했는데,
이는 민중기 특검이 지난해 12월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디올백 수수 사건에서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하는데 관여했거나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창수,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 1차장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중기 특검은, 공문서인 수사보고서를 완성 이후 수정하려면 새 보고서 형태로 작성해야 함에도, 당시 담당 검사의 PC를 보면 ‘김건희 무혐의 처분’ 수사보고서가 수십 차례 변경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사건을 넘겨받은 권창영 특검팀은 대검찰청과 중앙지검 등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압수수색했으며, 이에 이창수는 “판례 검토는 사건 처분의 완결성을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하는 절차다”라며 반발했다.
김건희는 2024년 5월, 당시 법무부 장관인 박성재에게 ‘김명수 대법원장 사건이 2년이 넘었는데 방치된 이유가 뭐냐’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냐’ ‘왜 김정숙 수사는 2년간 진척이 없냐’ 등의 문자가 나오면서 검찰은 ‘콜 검’으로 불리는 등, 이번 특검의 수사로 썩을 대로 썩었던 검찰의 민 낯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