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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축제의 계절’ 앞두고 공연 안전 실무 교육 성료

- 1,000명 이상 행사 담당자 대상에서 전 실무자까지 교육 확대…행정 사각지대 타파, 행사 대형화 추세 맞춰 ‘현장 대응력’ 강화에 총력

2026-03-26(목) 19:53
동대문구청사 전경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25일 지역 내 각종 축제와 야외 행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공연장 외 공연 안전관리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BTS 광화문 공연 사례처럼 지역 행사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인파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 아래 기획됐다.

특히 정식 공연장이 아닌 체육관이나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의 경우 돌발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실무자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필수다.

구는 당초 관련 법령에 따라 ‘공연재해대처계획’ 신고 대상인 1,000명 이상 관람객 수용 행사에 대해서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인파 관리 등 실무적인 안전 대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규모와 관계없이 현장 안전이 필요한 관련 부서 전 직원과 문화재단, 지역 내 대학교 관계자까지 교육의 문을 대폭 넓혔다. 이는 행정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의식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교육은 공연안전지원센터(KTL) 전문 자문위원이자 국립부산국악원 안전담당관인 박용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야외 공연 사고 예방 실무 ▲군중 안전관리 및 동선 설계 요령 ▲재해대처계획 작성 시 핵심 유의 사항 등 이론보다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법적 신고 대상 여부를 떠나 실제 현장에서 인파를 어떻게 통제하고 사고를 예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매뉴얼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안전 관리의 책임 또한 무거워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민들이 어떤 장소에서든 마음 놓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안심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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