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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 사수! 동 청사에 질식소화포 설치 완료

- 지하 충전시설 있는 동 복합문화센터 15곳 전체 설치 마쳐…초기 대응 장비 확충해 동청사 안전망 구축 -
- 시설물 관리자 대상 사용법 교육도 실시…현장 대응 역량 강화 -

2026-04-03(금) 10:47
자곡동 복합문화센터에 설치된 질식소화포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동 복합문화센터 15곳 전체에 전기차 화재 대응용 질식소화포 설치를 완료하고, 시설물 관리자 대상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기 확산과 대피 지연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구는 다중이용시설인 동청사의 안전을 강화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대응 장비를 확충했다.

강남구 내 23개 동 복합문화센터 가운데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곳은 18곳이다. 이 가운데 지하주차장에 충전시설이 있는 곳은 15곳으로, 기존에 질식소화포가 설치된 5곳을 제외한 10곳에 이번에 추가 설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동 복합문화센터에는 모두 질식소화포가 갖춰지게 됐다.

이번 추가 설치 대상은 ▲신사동 ▲논현1동 ▲논현2동 ▲삼성2동 ▲대치4동 ▲역삼2동 ▲도곡2동 ▲개포1동 ▲세곡동 ▲자곡동 복합문화센터 등 10곳이다. 지상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나머지 동 복합문화센터에도 질식소화포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장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월 한 달간 시설물 관리자 대상 사용법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은 화재 상황 인지와 현장 안전 확보, 질식소화포 사용 방법과 차량 덮개 적용 절차, 초기 대응 시 유의사항, 119 신고 및 관계기관 통제 협조 등 현장 대응 흐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구는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를 시작으로 동 청사의 전기차 화재 대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전기차 전용 소화기와 화재 전용 CCTV도 확대 설치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동청사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동주민센터에 전기차 화재 전용 질식소화포를 설치하고 현장 관리자 교육도 함께 실시해 초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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