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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항 방치선박 정비·제재 본격 착수

섬박람회 앞두고 어항 기능 정상화 속도… 6월까지 정비 완료

2026-04-03(금) 12:59
사진= 국동항 장기 방치 선박 제재 절차 착수
[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시는 국동항의 포화와 무질서로 어항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지난 2월에서 3월까지 선박 440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장기방치 선박 58척을 확인해 본격적인 정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수시 어항구역 방치선박 정비 TF팀’을 구성·가동해 단기간 내 방치선박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사진=국동항 장기 방치 선박 제재 절차 착수

확인된 방치 선박 가운데 타지역 선박 28척은 해당 지자체 어선명부 조회를 통해 소유주 인적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며, 나머지 방치선박 28척과 빈배 2척에 대해서도 어선명부 등을 통해 확인을 진행 중이다.

소유주 확인된 선박은 올해 5월까지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시 사전 통지 후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소유주 확인이 어려운 선박은 6월까지 제거 공고를 거쳐 직권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사진=국동항 파제제 주변 바지선 등 불법 시설물 계도 중

국동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요트투어 주요 거점인 만큼 행사 이전인 6월까지 정비를 완료해 어항 기능 회복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어항구역 내 불법 적치물 150여 건을 처리했으며, 파제제 주변 바지선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단체를 포함한 여수시 어항구역 방치선박 정비 TF팀을 확대 편성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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