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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불붙인 영월 열풍…인문학 여행에 400명 몰렸다

① 강원관광재단, 4월 4~5일 영월에서 단종 테마 인문학 여행 <영월의 봄> 운영
② 모집 시작 4일 만에 대부분 일정 매진…인문학 관광 콘텐츠 수요 재확인
③ 선돌·장릉·청령포 탐방에 공연·해설 결합…"역사와 감성이 함께한 여행"

2026-04-06(월) 12:36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최근 화제를 모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강원도 영월을 찾는 발길을 늘리고 있습니다. 강원관광재단이 이 흐름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지난 4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영월 일원에서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영월의 봄>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400여 명이 참가해 단종의 생애와 역사 유적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 모집 결과도 인상적이었다. 모집 시작 나흘 만에 대부분의 일정이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이 집중되며, 인문학 기반 체험 관광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프로그램은 단종과 관련된 역사·문화 유적지인 선돌, 장릉, 청령포를 차례로 탐방하며 전문 문화해설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릉에서는 단종의 서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도 펼쳐져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영화를 본 뒤 현장을 방문하니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공연과 해설이 어우러져 깊이 있는 경험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4년 관동별곡을 시작으로 2025년 김유정 문학까지 인문학 테마 여행이 확장되고 있다"며 "강원의 풍부한 인문학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에서확인할 수 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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