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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광양항 내 등부표 시인성 강화 추진

점 광원에서 표체 인지 중심으로 시인성 강화

2026-04-07(화) 11:32
사진=등부표 전경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은 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등부표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항 율촌 해역은 협수로 구조와 배후광 영향으로 등부표 식별이 어려워 접촉사고가 반복되는 구간이다.

이에 여수해수청은 2023년 기존 3해리 수준의 등명기를 7해리 등명기로 교체하고 원격관리 기능을 도입하여 시인성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등부표 인지성이 향상되었으며, 사고 발생 시 위치와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실제 사고 선박을 특정・조치하는 등 운영 효율 개선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현장에서는 협수로 구조와 배후광 영향 등으로 항해 중 등부표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식별하는 데에는 등명기의 불빛이 미약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여수청에서는 기존 등명기 광원 중심의 시인성 개선에서 나아가, 표체 자체를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 방안으로 저전력 LED로프를 활용한 표체 조명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항로표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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