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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민주당 경선 붕괴 위기•••• 권리당원 명부 유출•활용 의혹, 민주주의 근간 흔든다

중앙당 침묵: 속 경선 오염 논란 확산••• 경찰 수사 촉구•시민단체 행동 예고

2026-04-13(월) 10:54
사진=여수시 선건 관리 위원회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이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태로 사실상 경선질서 붕괴 제점이라는 평가까 지 나오며 초유의 위기 국면에 빠졌다.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특정 후보 측 전달 및 선거 활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지역 경선의 공정성과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 리고 있다.

언론보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유출된 권리당원 명부에는 이름과 연락처는 물론 주민등록 번호, 당원번호. 주소, 당비 납부 여부 등 고도의 민감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특히 해당 명부 는 과거 자료가 아닌 최신 정보로 확인되면서 내부 관리 부실을 넘어 조직적 유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이 명부가 특정 여수시장 예비후보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 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 기초의원 예비후보는 명부를 전달받을 뻔했으며 선거에 활용하라는 취지의 제안까지 있었다"고 증언했다. 더욱이확보된 녹취와 진정서 내용에는 유출 의혹 인물과 정치권 관계자.특정후보 측으로 이어지는 연결 정황까지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미 이번 사안을 '경선 오염'을 넘어 '선거 질서 붕괴'로 규정하는 분위기다.

법적 파장 역시 상당하다. 명부 유출 및 활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물론 공직선거법 위반까지 적용될 수 있으며, 해당 후보에 대한 자격 박탈과 경선 무효 논란 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나아가 선거 전체의 정당성 자체가 부정되는 초유의 사태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은 채 지역위원회 차원의 대응에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소극적 대응을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중앙당이 사실 상 불법을 방관하거나 묵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사회 역시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공직공익비리신고 관련 시민단체는 이번 사건을 민 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중앙당과 전남도당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 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추가 고발과 집단 행동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당에 대책을 든기 위해 중앙당 조직 사무부 (총장 권향엽 국회의원) 에게 전화와 문자를 통해 시도 헸으나 답을 든지 못했다.

수사기관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여수경찰서에는 이미 관련 진정서가 접수된 상태로, 유출 경로와 전달 과정, 실제 활용 여부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 히 수사가 누가 사용했는지'까지 향할 경우, 사건의 파장은 특정 후보를 넘어 경선 전체를 뒤 흔들 핵폭탄급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H매체는 한 녹취록에서 여수시장 예비후보 S모씨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특정 후보를 지목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대로 경선을 강행하는것은 무의미하다" 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한관계자는" 명부가 유출되고 특정캠프가 이를 활용 했다면 이미 게임은 끝난것이라며"경선중단과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지역 정치 문제가 아니다. 정당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규칙이 무 너졌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정치 전반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다.

경찰의 신속하고 강도 높은 수사,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책임 있는 결단이 요구되는 이유다. 지금 필요한 것은 침묵이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단호한 조치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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