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여수=이경화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한국학센터에서 ‘국면으로서의 1948: 아시아·태평양에서의 혁명, 관리된 탈식민화, 그리고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26년 탈식민·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연구자·활동가 국제회의로,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을 비롯해 UCLA 한국학센터,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코리아연구센터,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등 한국·미국·일본의 연구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948년을 단순히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분단체제 형성의 해로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개된 혁명과 탈식민화, 국가폭력과 민중의 저항. 냉전질서의 형성을 상호 연관된 역사적 과정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의 제주 4·3과 여순 10·19사건을 타이완, 베트남, 필리핀, 오키나와, 하와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사적 경험과 비교하고, 탈식민화 과정에서 나타난 국가폭력과 민중의 저항을 국제적 시각에서 재검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술대회 첫날인 23일 오전에는 ‘탈식민, 평화체제 구축과 시민사회의 국제연대’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체제의 형성과 한일관계, 열전화된 냉전 시기 백색테러의 예외 정치·법 구조와 기억의 정치, 또다른 식민지 문제 등을 다룬다. 오후에 열리는 활동가 패널에서 ‘탈식민, 평화체제 구축과 시민사회의 국제연대’를 주제로 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연대, 평화걷기와 평화운동, 군사화와 오키나와 지사 선거 문제, 한국의 평화운동과 새로운 남북관계 길 찾기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1948녀’을 아시아·태평양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재조명하는 세 개의 학술 패널이 진행된다. 오전 두 번째 패널 ‘제국적 전환과 민중의 저항’에서는 파농과 베트남의 반식민 마르크스주의와 ‘비필리핀적’ 및 ‘비미국적’ 활동 끌어안기를 살펴본다. 이날 오전 두 번째 패널은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낮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세 번째 패널 ‘동아시아의 냉전과 폭력 구조’에서는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이 ‘여순 10·19: 아시아·태평양 전쟁에서 한국전쟁으로의 전환점’을 발표한다.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이번 발표에서 여순 10·19 사건을 해방 직후 발생한 지역적 사건에 한정하지 않고, 아시아·태평양 전쟁에서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전환의 중요한 계기로 분석한다. 특히 식민지 전시동원체제의 제도와 인력, 통치 관행이 해방 이후 어떻게 지속되고 변화했는지를 ‘관전사(Transwar History)’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여순 10·19 사건과 한국의 냉전 국가 형성 사이의 역사적 연관성을 밝힐 예정이다.
같은 패널에서는 신동은·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교수가 ‘움직이는 죽음 권력: 강원을 관통하는 국가폭력과 연결된 죽음의 지형’을, 웬디 마쓰무라 UC 샌디에이고 교수가 ‘미군정 하 오키나와의 기아, 제국주의, 그리고 계급 투쟁(1945~1950)’을 발표한다.
오후 네 번째 패널 ‘제국적 전환과 민중’에서는 1947년 아시아 관계회의와 아시아연대, 필리핀 좌파와 세계 무대로 나아간 식민주의와 파시즘에 맞선 투쟁, 중국 디아스포라와 1948년의 역사적 경험 등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전체 참가자가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이틀 간의 논의를 종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탈식민·평화체제 연구와 국제적 학술연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1948년은 한국의 분단과 냉전 국가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제국주의 질서의 재편과 탈식민화, 혁명과 반혁명이 교차했던 세계사적 전환의 시기였다”며“이번 학술대회는 10·19 사건을 이러한 국제적 맥락에서 재조명하고, 한국 현대사의 지역적 경험을 세계사적 연구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순 10·19 사건을 비롯한 한국 현대사의 국가폭력과 민중의 저항에 관한 연구를 국제적으로 확장하고,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냉전과 평화에 관한 비교사적·초국가적 연구를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동아시아 냉전과 지역사회의 역사적 경험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아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국제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UCLA 국제학술대회 역시 이러한 연구성과를 국제학계와 공유하고, 여순 10·19 사건 연구의 국제적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26년 탈식민·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연구자·활동가 국제회의로,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을 비롯해 UCLA 한국학센터,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코리아연구센터,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등 한국·미국·일본의 연구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948년을 단순히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분단체제 형성의 해로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개된 혁명과 탈식민화, 국가폭력과 민중의 저항. 냉전질서의 형성을 상호 연관된 역사적 과정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의 제주 4·3과 여순 10·19사건을 타이완, 베트남, 필리핀, 오키나와, 하와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사적 경험과 비교하고, 탈식민화 과정에서 나타난 국가폭력과 민중의 저항을 국제적 시각에서 재검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술대회 첫날인 23일 오전에는 ‘탈식민, 평화체제 구축과 시민사회의 국제연대’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체제의 형성과 한일관계, 열전화된 냉전 시기 백색테러의 예외 정치·법 구조와 기억의 정치, 또다른 식민지 문제 등을 다룬다. 오후에 열리는 활동가 패널에서 ‘탈식민, 평화체제 구축과 시민사회의 국제연대’를 주제로 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연대, 평화걷기와 평화운동, 군사화와 오키나와 지사 선거 문제, 한국의 평화운동과 새로운 남북관계 길 찾기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1948녀’을 아시아·태평양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재조명하는 세 개의 학술 패널이 진행된다. 오전 두 번째 패널 ‘제국적 전환과 민중의 저항’에서는 파농과 베트남의 반식민 마르크스주의와 ‘비필리핀적’ 및 ‘비미국적’ 활동 끌어안기를 살펴본다. 이날 오전 두 번째 패널은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낮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세 번째 패널 ‘동아시아의 냉전과 폭력 구조’에서는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이 ‘여순 10·19: 아시아·태평양 전쟁에서 한국전쟁으로의 전환점’을 발표한다.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이번 발표에서 여순 10·19 사건을 해방 직후 발생한 지역적 사건에 한정하지 않고, 아시아·태평양 전쟁에서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전환의 중요한 계기로 분석한다. 특히 식민지 전시동원체제의 제도와 인력, 통치 관행이 해방 이후 어떻게 지속되고 변화했는지를 ‘관전사(Transwar History)’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여순 10·19 사건과 한국의 냉전 국가 형성 사이의 역사적 연관성을 밝힐 예정이다.
같은 패널에서는 신동은·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교수가 ‘움직이는 죽음 권력: 강원을 관통하는 국가폭력과 연결된 죽음의 지형’을, 웬디 마쓰무라 UC 샌디에이고 교수가 ‘미군정 하 오키나와의 기아, 제국주의, 그리고 계급 투쟁(1945~1950)’을 발표한다.
오후 네 번째 패널 ‘제국적 전환과 민중’에서는 1947년 아시아 관계회의와 아시아연대, 필리핀 좌파와 세계 무대로 나아간 식민주의와 파시즘에 맞선 투쟁, 중국 디아스포라와 1948년의 역사적 경험 등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전체 참가자가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이틀 간의 논의를 종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탈식민·평화체제 연구와 국제적 학술연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1948년은 한국의 분단과 냉전 국가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제국주의 질서의 재편과 탈식민화, 혁명과 반혁명이 교차했던 세계사적 전환의 시기였다”며“이번 학술대회는 10·19 사건을 이러한 국제적 맥락에서 재조명하고, 한국 현대사의 지역적 경험을 세계사적 연구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순 10·19 사건을 비롯한 한국 현대사의 국가폭력과 민중의 저항에 관한 연구를 국제적으로 확장하고,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냉전과 평화에 관한 비교사적·초국가적 연구를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동아시아 냉전과 지역사회의 역사적 경험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아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국제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UCLA 국제학술대회 역시 이러한 연구성과를 국제학계와 공유하고, 여순 10·19 사건 연구의 국제적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경화기자 rmawk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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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3(금) 2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