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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인천세관 마약 감시 인력 23명 대폭 증원 이끌어내


- 지난 국정감사부터 끈질기게 매달린‘인천세관 인력 확충’마침내 결실
- X-ray 판독 전문인력 17명 등 총 23명 증원… ‘마약 청정지대’ 기반 마련
- 정일영 “행안부·예산처 설득 끝에 31일 최종 확정, 촘촘한 국경 감시망 구축할 것”

2026-04-01(수) 17:13
[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이 지난해 국정감사부터 강력히 추진해 온 인천본부세관의‘마약 감시 인력 확충’이 마침내 현실화됐다.

정일영 의원은 31일, 인천본부세관의 X-ray 판독 인력을 포함해 총 23명의 증원안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증원은 정 의원이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감 현장에서 인력 부족에 따른 검역 공백 위험성을 지적하고, 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해 얻어낸 값진 성과다.

그동안 인천세관은 폭증하는 해외 직구 물량과 지능화되는 마약 밀수에 비해 판독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현장의 과부하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해부터 행안부와 예산처를 상대로 실질적인 인력 보강 촉구해 왔으며, 올해 2월 조직 승인과 3월 예산 승인을 차례로 이끌어내며 인력 확충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직제 개편으로 인천세관의 X-ray 판독 요원은 기존 10명에서 27명으로 3배 가까이(17명) 늘어났고, 관세직 공무원도 6명이 보강됐다. 이로써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은닉 마약과 위해 물품을 끝까지 추적해 걸러내는 ‘철벽 검역망’ 가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일영 의원은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은 검거되었지만 여전히 해외에서 시작된 밀수 규모가 매우 심각하다”며, "현재 국내 외국인 수형자 중 마약범 비중이 47.1%에 육박하고 온라인에 퍼진 마약 유통 수법이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파고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의원은 "대치동 학원가와 명문대 동아리 등 우리 일상에 마약이 독버섯처럼 번지는 상황인 만큼 국경 관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의원은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했던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인력 증원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우리 송도 주민과 국민들이 마약·불법 총포류 등 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국경 관리와 예산 지원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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