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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목원, 교육과 휴식이 공존하는 ‘수종식별원’ 새 단장

- 전면 리모델링 통해 식물 교육 기능 강화 및 숲속 휴식공간 조성
- 200여 종 수목 관찰 가능... 학생·전문가 활용도 기대

2026-04-01(수) 20:08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수목원 내 ‘수종식별원’을 전면 리모델링해 식물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숲속에서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수목원 확대 및 활성화 기본계획(2025~2034)’에 따라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7억 3천만 원(도비 100%)을 투입해 수목원 내 수종식별원 일원 14,082㎡ 규모로 조성됐다.

수목원의 핵심 역할인 식물 수집·보전·전시·교육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휴식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수종식별원은 다양한 식물을 체계적으로 관찰·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일반 방문객은 물론 학생과 전문가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학습 공간으로 조성됐다. 경남수목원은 총 3,6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수종식별원에서는 가시나무 등 200여 종을 쉽게 구분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숲길과 휴식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자연 친화적인 휴게시설을 도입해, 단순 전시를 넘어 숲속에서 머무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했으며, 리모델링을 마친 수종식별원은 4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윤경식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종식별원 리모델링은 수목원의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방문객 중심의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수목원은 다양한 테마 정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자연 학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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