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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마약류 익명 검사 무료 제공… 단순 노출 피해자 불안 해소

- 은평구민·서울시민 누구나 검사 가능… 6종 마약류 30분 내 확인

2026-04-13(월) 11:20
불광천 벚꽃축제 현장에서 마약류 익명 검사 홍보활동을 하는 모습
[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는 마약에 노출된 단순 피해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치료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로 마약류 익명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익명 검사는 은평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은평구보건소에서 의료용 검사 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대마(THC) ▲코카인(COC) ▲필로폰(MET) ▲모르핀(MOP) ▲암페타민(AMP) ▲엑스터시(MDMA) 6종이며, 노출 여부를 30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과정과 결과는 철저히 익명으로 관리된다.

검사 결과 양성자는 2차 판별 검사기관인 서울특별시은평병원으로 안내해 정밀 검사와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은평구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약류 유통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도치 않게 마약에 노출된 주민의 불안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약류 익명 검사를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자 보호와 치료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지난 불광천 벚꽃축제 등 지역 행사 현장에서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필요시 검사를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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