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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땅속 지하시설물 DB정확도 제고로 도민 안전 챙긴다

- 27일, 올해 사업 대상 7개 시 관계자 현장 교육 실시
- 작업자 안전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 밀폐공간 안전교육도 동시 진행

2026-04-27(월) 21:19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27일 김해시 내덕동 일원에서 지하시설물 정보 정확도 제고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사업 대상 7개 시 가운데 지난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던 김해시의 사업 현장을 찾아 지하시설물 측량 작업 과정을 확인하고, 지하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1995년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이후 지하 매설물에 대한 안전이 부각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지하 매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속성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창원시와 김해시의 상·하수도 496.08km 구간에 대해 총 42억 3,700만 원을 투입해 정확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국비 사업 대상을 7개 시로 확대해 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시의 상·하수도 347.48km를 총 사업비 36억 9,000만 원으로 정확도 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산업보건협회 주관으로 밀폐공간 작업자 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 실기 훈련도 진행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지하 굴착 공사 과정에서 상·하수관로와 가스관로 등 파손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굴착공사 시행자에게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를 제공해 시설물 파손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지하 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사업 대상 확대를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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