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갯바위에서 잠들어 고립된 여성 신속히 구조

- 밀물에 고립된 60대 구조…해경 “물때 확인 등 해안가 안전수칙 준수” -
- 갯바위 고립사고 신속 대응…음주 후 해안가 사고 위험성도 경고 -

2026-04-20(월) 20:25
사진=방아머리 인근 해변 갯바위에 여성 한명이 고립된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19일 오후,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여성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27분경, 안산시 방아머리해변 인근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고립자 김모 씨(여, 64세)는 이날 혼자 대부도를 방문해 갯바위에서 바다를 구경하던 중 잠이 들었고, 그 사이 밀물이 들어오며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안산파출소 구조팀을 즉시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대원들은 무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해 신속히 갯바위에 접근했으며, 김씨를 안전하게 해변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나 일부 소지품을 분실하고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파출소로 동행해 안정을 취하도록 조치한 뒤, 신원 확인 후 귀가를 도왔다.

같은 날 새벽에는 안산시 말부흥 선착장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선착장에서 갯벌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해경과 경찰 소방의 합동 구조로 신속하게 구조됐다. 남성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와 갯바위는 조석 간만의 차로 인해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주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주 후 해안가나 선착장, 갯바위 등을 이동하는 경우 균형 감각이 저하되어 추락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바닷가 접근이나 보행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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