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코레일 열차 납품 지연·2,712억 계약 해지…국회 철도 안전·공공계약 점검 촉구

① 9,149억 계약 중 1차 물량 납기 2년 초과·3차 설계 미착수…2,712억 계약 해지
② 신안산선·인천1호선·7호선 연장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차질 우려 제기
③ 선급금 사용·지배구조 변경 등 의혹…국토부·공정위·금감원 점검 촉구

2026-04-29(수) 12:23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다원시스의 코레일 전동차 납품 지연과 일부 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철도 안전과 공공계약 관리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국회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코레일과 총 9,149억 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나 1차 납품 물량의 납기가 2년 이상 지연됐고, 3차 물량은 설계조차 시작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2,712억 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납품 지연이 지속될 경우 노후 열차 운행 연장에 따른 안전 점검·유지비 부담이 증가하고, 신안산선·인천 1호선 검단연장·7호선 청라연장·도봉산-옥정 연장 등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울러 선급금 사용 방식과 핵심 사업부 분리, 오너 일가 관련 법인 참여, 특허 이전 등 지배구조 변경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국토부의 계약 관리 및 대체 공급 방안, 공정위·금감원의 관련 사안 점검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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